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목원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을 대신해 차남인 함께하는교회 김요한 목사 목사(왼쪽)가 이희학 총장(오른쪽)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목원대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6일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장환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금을 기탁했다. 김 이사장은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목원대에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신앙과 학문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지속적인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목원대학교와 극동방송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과 방송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김장환 이사장의 소중한 마음은 목원대학교가 신앙과 학문이 조화를 이루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환 이사장은 현재 극동방송의 북방선교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원로로, 세계침례교회연맹 총회장을 지낸 영적 지도자다. 그는 미국 밥존스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목사 안수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극동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1960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으로 부임해 성도 10명에서 1만5000명으로 성장시키며 기독교계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973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통역가로 활약했으며,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서 기독교 종교의식을 집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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