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 찾아

한장총
한장총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금식기도회’로 2025년을 시작했다.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한장총)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금식기도회’로 2025년을 시작한 가운데, 전 교회적으로 지속해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한장총은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와 함께 지난 1일 0시 송구영신예배를 시작으로 3일까지 9차례 금식기도회를 가지면서 나라와 민족,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나라와 교회를 위한 샬롬축복기도회’에서는 아래 7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하루 세차례씩 기도하는 한편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와 성도들도 한마음으로 기도했다고 한장총은 전했다.

① 정치안정: 바른 정치 지도자 세움, 삼권 분립의 민주주의 실현
② 경제위기극복: 반도체 등 산업발전 시장경제의 발전
③ 빈부격차 사회적 갈등 극복: 사회적 약자 배려와 동반성장
④ 동성애 차별금지법 및 반 사회적, 교회적 악법 제정 반대
⑤ 복음적 평화통일, 북한 핵 위협 극복, 우크라이나 전쟁종식 등 세계적 평화
⑥ 저출산극복, 다음세대 번성, 가정의 회복
⑦ 한국교회 부흥, 한국장로교회 부흥

한장총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금식기도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같은 기도 제목으로 금식기도를 했으며, 1월 1일부터 3일까지 샬롬축복금식기도회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권순웅 목사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 때에 그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회개와 간절한 기도라고 여겨 특별히 2025년을 시작하면서 한장총과 함께 샬롬축복금식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권 목사는 첫날 ‘샬롬 축복, 요셉을 꿈’을 시작으로 ‘샬롬 축복, 모세의 지팡이’, ‘샬롬 축복, 엘리사의 기름병’, ‘샬롬 축복, 느헤미야의 성벽’, ‘샬롬 축복 나아만의 강물’, ‘샬롬 축복, 바울의 손수건’, ‘샬롬 축복, 다윗의 물맷돌’, ‘샬롬 축복, 베드로의 그물’이라는 주제로 새벽 5시, 오전 11시, 저녁 7시 3일 연속 말씀을 전했다.

둘째날 저녁에는 성악가 엄세준 장로가 찬양간증을 했으며, 셋째날 저녁에는 ‘일타강사’ 전한길 강사의 전도간증이 이어졌다. 예배 시간 외에는 성경통독의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
한장총 임원을 비롯한 회원교단 사무총장·총무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한장총
한편 한장총 임원을 비롯한 회원교단 사무총장·총무들은 3일 오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찾아 합동분향을 하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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