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교회(담임 박정곤 목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주일 장로·권사·안수집사 은퇴감사예배를 드렸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고현교회에서 14년간 열심히 섬긴 안복희 전도사와 이 교회 부흥의 주역인 심방권사 4명의 사직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1부 은퇴감사예배에서는 기동연 원장(고려신학대학원)이 여호수아 14장의 말씀을 본문으로 ‘오늘 내가 85세로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기 원장은 “85세나 되는 노령의 갈렙이 하나님과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는 믿음으로 항상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 나아갔던 것처럼, 은퇴하는 장로·권사·안수집사들도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품고 달려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2부 은퇴식에서는 당회장 박정곤 목사가 은퇴하는 장로·권사·안수집사들을 소개하고, 은퇴 공포를 하고 이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후 이태석 목사(신명교회)가 권면 및 축사, 거제시홍보대사 김성경 교수가 축가, 전 거제시 홍보대사 및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홍보대사 김명국 씨가 축사했다.
박정곤 목사는 “은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잊지 말고,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교회를 위해 헌신해 주길” 당부했으며, 은퇴자들도 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하며 열심히 충성해 섬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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