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유럽 전역에서 진행되는 연합기도주간이 희망과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2025년 유럽 전역에서 진행되는 연합기도주간이 희망과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사진은 해당 행사의 소책자. ©Schweizerische Evangelische Allianz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2025년 유럽 전역에서 진행되는 연합기도주간이 희망과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진행된다고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독일어권 복음주의 연합단체들이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기도와 묵상을 돕기 위한 소책자가 발간됐다.

CDI는 기도 소책자가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5장 9-11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소책자는 짧은 글, 성찰 질문, 기도 제안, 실질적인 팁 등을 제공하여 새로운 해를 낙관적으로 시작하도록 돕는다. 해당 성경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세우라고 교회에 권면하고 있다.

CDI는 이번 기도주간의 주제는 "희망"으로, 어려운 시대 속에서 희망이 필요한 곳과 그리스도인들이 희망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고 밝혔다. 스위스 복음주의 연합(SEA)은 이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참된 희망의 기초가 됨"을 강조했다.

SEA는 뉴스레터에서 “오늘날 많은 전쟁, 위기, 재난으로 인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며, 기독교 신앙이 희망을 제공하는 강력한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CDI는 이번 행사가 스위스 전역 및 국경을 넘어 수많은 교회들이 예배와 기도로 연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EA 공동 사무총장 비비안 크루커-보드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다”며 희망이 공동체의 강력한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기도주간은 1846년에 시작된 글로벌 복음주의 연합 운동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기도하며 희망을 나누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SEA는 이번 주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위기와 문제에서 시선을 돌려 기독교 희망의 이유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다시 초점을 맞추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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