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 입의 말처럼 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은, 어떤 사람이 무심코 내뱉은 말이 그의 운명을 바꾼다는 뜻으로 쓰이고, 이런 일은 비단 우리만이 아니라 신앙 세계 밖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서도 수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이 말의 신비, 이 말의 위력을 누구보다 많이 체험한 이들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도 일상에서 무수히 경험하는 것이며, 이 경험이 신앙인들에게 유독 많은 것은 기도하는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세계 역사와 인류의 운명을 손에 쥐고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회복의 키를 잡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 매일, 매 순간, 특정한 시간, 수시로 어떤 소원을 두고, 혹은 모든 일상을 맡기며 기도하는 신앙인의 운명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음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입술을 열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쉼 없이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정성학 – 골방 기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많은 비밀이 주어지고, 하늘 정보로 인지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늘 비밀에 대해 왜(why), 무엇(what)을 어떻게(how) 그런 것인가라는 가장 기초적인 질문조차 해보지 않고 있다. 오늘날 다원 사회의 복잡성은 인간 사고의 다양성을 부추기는데, 거기서 독불장군식 사고는 마침내 왜곡의 틀을 만들어내고 만다. 하늘 비밀의 단순화 또는 무시라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이야기한 일곱 살짜리 여자 아이와 별반 다르지 않게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이 겪고 있는 상실과 좌절, 절망의 감정이 해결해야 할 난제로 잠입한다. 하나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어디에서 나오고 있는가를 질문해 보면 세상은 여전히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깊음에 있고, 하나님의 비밀은 깨닫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이갑헌 – 하나님의 비밀과 정보신학
우주의 시작은 모든 존재를 규정하는 이야기다. 그것은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우리는 누구인지, 그리고 창조주께서 우리를 향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 지와 연관되어 있다. 우주의 시작에 관한 어떤 이야기가 사실이냐에 따라, 그것은 필연적으로 모든 존재에 대한 다른 해석을 요구하게 된다. 그 요구는 단지 창세기에만 머물지 않고, 성경이 가르치는 역사 전체에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생명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성경은 너무나 명확한 언어로 아들 안에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고 선포한다. 여기에 우리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 스스로 생명을 만들어 내거나 유지시킬 수 없음은 자명하다. 나 자신을 ‘나’라고 인식하는 그 순간조차 ‘생명’이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 한순간도 생명이신 예수님 없이는 존재할 수 없고, 살 수 없고, 구원받을 수 없다. 예수님 없이 생명을 논하는 것 자체가 거짓이다. 그래서 생명의 시작에 관한 싸움은 그 본질 자체가 영적인 것이다.
노휘성 – WHY? 창조 스터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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