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삼 목사
조현삼 목사 ©서울광염교회 영상 캡처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예수,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목사는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란 사람이 있었다. 성경에 따르면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린 사람”이라며 “성경은 이 사람 위에 성령이 계셨다고 전한다. 그는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를 낳은 지 8일이 되었을 때, 그의 부모는 아기 예수를 안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결례를 행하러 갔다. 시므온은 예수를 보고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다’며 예수를, 이방을 비추는 빛이라고 했다”며 “또한 그는 예수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라고 했다. 그는 예수가 하나님의 선물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물은 누구나 다 선물인 줄 아는 줄 알았다. 그런데 성경에서 보는 것처럼, 선물을 선물로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이는 성경 안에만 있는 케이스는 아니”라며 “우리 곁에도 선물을 선물인 줄 모르는 이들이 있다. 큰 선물이고 좋은 선물이지만, 그것이 선물인지 모르면 귀히 여기지도, 받지도 않는다”고 했다.

이어 “예수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크고 귀한 선물이다. 예수가 선물로 보인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했다.

조 목사는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눈을 열어주신다는 표현이 있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는 표현도 있다”며 “또한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는 표현도 있다. 눈을 열어 주고 귀를 열어 주는 역할을 우리 안에서 하시는 분은 성령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의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린다.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면 선물이 선물로 보인다. 예수가 하나님의 선물로 보인다. 이러면 그는 이 귀한 선물 예수를 받는다. 예수를 영접한 사람은 예수를 하나님의 선물로 알고 받은 사람”이라고 했다.

더불어 “예수 선물은 예수 선물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예수 선물은 꾸러미다. 예수 선물을 받으면, 딸려 오는 선물 꾸러미가 있다”며 “예수 선물을 받으면 구원을 받고, 생명을 받고, 영생을 받고, 천국을 받는다. 하나님의 아들로 입적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시민권을 받는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예수 선물 꾸러미 안에는 먹고 마시며 일하는 중에 심령으로 낙을 누리는 것도 들어 있고,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행복도 들어 있다”고 했다.

그는 “예수 선물을 받으면, 일상이 선물이 된다. 성령이 눈을 열어주시면, 일상이 선물로 보인다”며 “모든 사람에게 일상이 선물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그 일상을 잃어버린 후에야 일상이 선물인 것을 안다. 예수 선물을 받으면, 일상을 잃어버리지 않고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일상이 선물인 줄 안다”고 했다.

이어 “예수 선물을 받으면, 사람이 선물로 보인다. 남편이 선물로 보이고, 아내가 선물로 보인다. 이들은 ‘당신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이라고 서로 고백한다”며 “또한 성령이 눈을 열어주시면, 일이 선물로 보인다. 자기 직장이 하나님의 선물로 보인다. 자신이 일꾼, 곧 일하는 사람인 것이 하나님의 선물로 느껴진다. 예수 선물을 받은 이는, 새로운 하루가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루하루, 날마다가 선물”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예수를 하나님의 선물로 받는 것이다. 예수 선물을 받은 그의 인생은 선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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