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잔교수회(신임회장 안희열 교수)가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안희열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를 선출하고, 포스트 로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임원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희열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는 “포스트 로잔에서 다뤄야할 주요 사항에 큰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로잔의 복음주의 선교운동이 한국교회를 회복하고, 다음세대 선교를 이끌어 가는데 일조를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로잔교수회는 국내 20개 신학대학의 대표 교수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정기 학술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로잔선교신학을 연구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 신학대학에서 활동하는 로잔동아리를 지원하며, 이들이 차세대 선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과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 1월에는 ‘로잔운동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연구도서를 출판할 예정이다. 이 책은 로잔운동의 역사와 신학, 주요 인물, 제4차 로잔대회의 의의와 중심 주제, 그리고 로잔운동의 미래 방향성을 다루며,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안 교수는 제4차 로잔대회에서 발표된 서울 선언문 최종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고, 대회에서 강조된 다음세대 선교, 디지털 선교, 총체적 선교의 지역교회 내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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