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김양재 목사 ©우리들교회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최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절제가 힘들 때’라는 주제로 나누었다.

김 목사는 “아프리카에 원주민들이 원숭이를 사냥하는 법에 대해 다뤘다”며 “먼저, 조롱박에 원숭이의 손이 겨우 들어갈 만한 구멍을 뚫어놓고, 원주민들이 다니는 길목의 나뭇가지에 열매를 넣은 조롱박을 달아 놓는다. 원숭이는 조롱박에 맛있는 열매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속에 손을 집어넣지만 구멍이 너무 작아서 열매를 움켜쥔 손을 빼내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사냥꾼들이 몰려오면 자신이 쥐고 있는 과일을 놓고, 도망가야 하지만 원숭이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한 손을 조롱박에 넣은 채 붙잡히고 만다”며 “절제하지 못한 원숭이가 맞이한 결과”라고 했다.

김양재 목사는 “성경에서 바울과 예수님의 절제에 대한 가르침엔 음행과 많이 연관 되어 있다”며 “우리가 참기 힘든 것이 음행뿐이겠는가. 하나님 자리에 놓고 있는 것이 다 음행”이라고 했다.

이어 “건강이 우상이 되어 날마다 운동하고 먹는 것에 집착하는가. 절제하지 못해 손해 보진 않는가”라며 “식탐과 분노조절이 안 되는 것도 절제가 안 되어서 그렇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가장 마지막 열매가 절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밖에 모르기 때문에 나만 잘나서 절제를 모른다”라며 “그래서 자기 복음으로 내 마음대로 행하면서 주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합리화를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온유한 자이고,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며 “우리는 사명 때문에 잠도 자고 먹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사명 때문에 안 먹기도 해야 한다. 한 마디로 사명 때문에 절제가 필요하다. 날마다 말씀을 듣고 자기를 절제하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성령이 임하면 바른 생각과 의로움이 임한다. 그래야 절제할 수 있다”며 “오늘 주시는 말씀만큼만 절제하므로 치우치지 않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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