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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최근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쓴 ‘사람들이 목적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7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조셉 마테라 박사는 뉴욕시에 있는 부활교회의 담임 목사이며, ‘미국 사도지도자연합(USCAL)’과 ‘그리스도언약연합(CCC)’을 이끌고 있다.

그는 “기독교 지도자로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을 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성경에 근거한 7가지 핵심 원칙을 소개했다.

1. 사람의 재능을 인정하라.

목적을 알게 하는 첫 번째 단계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독특한 은사를 인식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성경은 모든 신자가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은사를 받았다고 말씀한다. 로마서 12장 6절은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 리더는 이러한 은사가 사람들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우리가 누군가의 특별한 재능을 알아차리면, 그것을 그들에게 말하고 기를 수 있도록 격려하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은 완벽한 예시다.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디모데전서 4:14). 너무나 자주, 사람들의 재능은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잠복해 있다.

2. 타고난 목적의식

각 사람은 하나님께서 마음에 두신 본질적인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 전도서 3장11절은 하나님께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창조되었음을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역할은 그들이 그 목적을 구별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목적의식을 발견하도록 돕는 방법 중 하나는 성찰적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자극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도록 격려하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두신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그들의 말을 경청하면서, 내면의 목적의식을 하나님 나라의 사명과 일치시키도록 인도할 수 있다.

3. 그들의 역량을 이해하라.

목적의식 외에도 각 개인은 특정한 역량과 성격적 특성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을 그리스도의 몸에서 특정한 역할을 위해 복잡하게 설계하셨다. 시편 139편14절은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라고 말씀한다. 이러한 거룩한 설계를 이해하는 것은 사람들이 번영하도록 돕는 데 중요하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 중 하나는 ‘DISC 성격 평가’다. DISC는 사람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세부 사항에 더 중점을 두는지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업무 중심인지 사람 중심인지 여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어떻게 연결하셨는지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사역이나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위치를 잡을 수 있다. 누군가를 그들의 자연스러운 능력에 맞는 역할에 배치하는 것은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중요하다.

4. 번영할 수 있는 역할을 주라.

리더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악의 일 중 하나는 누군가에게 재능이나 역량과 맞지 않는 위치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전이 있는 리더를 매우 행정적인 역할을 주는 것은 그들의 창의성과 에너지를 억누를 수 있다. 반대로, 세부적인 행정 업무에 뛰어난 사람을 광범위한 비전이 필요한 리더십 위치에 두는 것은 좌절과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고린도전서 12장12-27절에서 바울이 말한 몸에 대한 은유는 사람들을 가장 잘 번창할 수 있는 역할에 두어야 함을 강력하게 상기시켜준다. 그는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18절)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도록 도울 때, 그들은 번창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전체 공동체를 강화할 것이다.

5.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목적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측면은 무엇이 그들에게 진정한 기쁨을 주는지 파악하도록 돕는 것이다. 기쁨은 사람들이 탁월해지고 가장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핵심 지표다. 시편 37편4절은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고 격려한다.

사람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분야에서 봉사할 때, 그들은 충만함과 효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 크다. 다른 사람들이 기쁨의 근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라. “어떤 활동이나 사역이 당신을 살아있게 하는가? 당신은 어디에서 하나님의 기쁨을 느끼는가?” 하나님이 주신 삶의 목적과 일치할 때, 그들은 달콤한 지점에서 봉사하는 깊은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6.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영향력은 목적의 핵심 지표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타고난 재능, 능력, 열정이 있는 분야에서 영향력을 얻는다. 잠언 18장16절은 “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라고 말씀한다.

리더로서 사람들에게 그들을 끌리게 하는 활동이나 사역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개인의 행동과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 그들은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어디로 끌어들이는가? 그들이 관여했을 때 사역이나 사업의 어떤 영역이 번창하는가? 누군가 어디에 영향력을 미치는지 분별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영향력을 지혜롭게 관리하도록 도울 수 있다.

7. 그들의 정체성과 깨어짐의 근원을 이해하라.

모든 개인은 하나님이 주신 정체성과 타락한 세상에서 사는 데서 온 깨어짐을 갖고 있다. 누군가의 목적을 발견하기 전,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정체성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들이 혼란과 깨어짐의 영역을 다루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해결되지 않은 깨어짐은 사람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가져오는 치유와 변화에 대해 말씀한다. 이사야 61장1절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라고 말씀한다.

리더로서 우리의 일의 일부는 사람들이 상처에서 치유로 나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정체성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진실을 일깨워 주고(고린도후서 5장17절) 그들과 함께 치유의 여정을 걸으며, 하나님이 주신 목적을 살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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