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성탄절 축하예배
사랑의교회 성탄절 축하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성탄절인 25일 총 세 차례 ‘성탄절 온가족 축하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무서워 말고 기뻐하라’(누가복음 2:10~11)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정현 목사는 “성탄절은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자유케 하신 예수님 때문에 이 땅과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날이 되어야 한다”며 “한결같은 사랑의 원천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 날, 지친 영혼들을 위로해 주시고 기쁨과 용기를 주기 위해 오신 소망되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2024년 성탄절은 어수선한 이 땅과 이 나라에 오신 예수님 때문에 온전히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예배에선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 설립자), 브라이언 채플 목사(미국장로교회PCA 대표), 피터 릴백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교 총장), 박위·송지은 부부(방송인), 라파엘 하르파즈 대사(주한 이스라엘), 배우 오나라 씨의 성탄축하 영상 메시지가 있었다.

교회 측은 “온 성도들은 세상을 구원하는 소망의 빛과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온전한 경배를 올려드리는 모두가 되자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새해 이 땅 가운데 거룩한 은총과 샬롬의 평강을 넘치기를 소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이날 예배에서 110명의 유아들에 대한 세례식을 거행했다. 교회 측은 “성탄절 유아세례식은 하늘의 찬란한 영광과 부요하심이 임하는 복된 자리에 믿음의 4대가 함께하여 풍성한 성탄의 은혜를 함께 나누자는 의의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출산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암울한 상황에서 교회가 출산을 독려하고 새 생명이 가정에 큰 선물이 되고 기쁨이 됨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랑의교회는 또 “출산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고 믿음의 사명을 다음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한국교회와 함께 국가의 최대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고 한국교회가 시대의 희망임을 선포하는 사명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24일 코리안크리스천필하모닉의 성탄이브 콘서트 ‘성탄의 선물’을 교회 본당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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