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가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3학년 이현림 학생과 경영학과 3학년 박경은 학생이 지난 9일 스마트교육재단(EDUTV)이 주최한 ‘전국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교육부와 서울현대교육재단, KG에듀원이 후원하며, ‘이주민(다문화), 유학생 인식 개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주민과 유학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총 9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결과는 EDUTV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현림·박경은 학생은 ‘조화로운 우리 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해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다문화 유학생을 단순 집단이 아닌 개별적 존재로 바라보는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유머와 창의성을 겸비한 영상미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림 학생은 “영상 속 주인공 오드리가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되돌아보길 바랐다”며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개인을 편견 없이 공감과 이해로 바라보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박경은 학생은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성결대 제1회 SKU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배운 영상 제작 경험이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면서 “영상 제작에 함께해 주신 오드리 학생과 영상 제작에 함께한 오드리 학생과 제작에 함께해 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