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3일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한신다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신다움 장학금’은 건학 이념과 학교의 가치를 실천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진리’, ‘자유’, ‘사랑’ 부문에서 선정된 세 명의 학생들에게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송성선 학생복지팀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사, 참석자 소개,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심사 및 선발 보고,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축하 인사말, 하석준(한국사학과 19학번)·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전송은(공공인재학부 22학번) 학생의 수상자 소감 발표 및 간담회, 상장 및 장학금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를 전한 강성영 총장은 “한신의 민주화 전통과 뜻에 부합하고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이 있는데 오늘 전달식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신상’인 ‘한신다움상’이다. 이 상은 한신대 재학생으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귀하고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신에서 배운 진리, 자유, 사랑의 가치를 사회에 나가 실현해 갈 때 오늘을 기억하며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에는 하석준 학생이 ‘진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립운동가 후손 개선 프로젝트 도화지 역사단체 활동 △외교부 한·중 우호 카라반 국민대표단 활동 △국가보훈부 국외 보훈 사적지 탐방단 활동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및 전쟁기념사업회 청년 서포터즈 활동 등,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하석준 학생은 “한신에 들어와 교수님께 제일 처음 들었던 것은 ‘변혁 국사’라는 모토 속에 담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이었다”며 “한신에 와서 배운대로 실천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 상을 토대로 앞으로 더 발전해가는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세연 학생은 PD학기제 연속 우수팀 선정을 비롯해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수상 △대학생논문경진대회 수상 △미래대학 투모로우 솔루션 수상△한신 ABC 해커톤 대회 수상 등 전공역량과 자기주도 학생 활동, 진로 과정을 명확히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세연 학생은 “AI기술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진리’, ‘자유’,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그 노력이 인정받는 자리인 것 같아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연구와 활동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랑’ 부문을 수상한 전송은 학생은 △수원시 환경교육서포터즈 그린크루 1기 활동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청년봉사단 45기 르완다 파견 △CJ SW 창의 캠프 대학생 봉사단 CJ UNIT 10기 홍보대사 활동△한국인터넷진흥원 IT 봉사단 르완다 파견 활동을 비롯해 한신대 사회봉사단과 학생행복체험검증단 등 디지털 기반의 대·내외적 봉사활동을 통해 인간 존중과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전송은 학생은 “단순히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봉사를 통해 스스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앞으로도 ‘한신다움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확대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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