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오전 9시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교연 임원과 교단(단체) 총무, 여전도회 회원 등 약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선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환영사를, 상임회장 김노아 목사가 격려사를, 여성위원장 김옥자가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광고한 후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주관해 온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올해 김장 나눔 행사도 많은 분들의 십시일반 후원이 있었기에 이웃과 풍성하게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 배추농사가 흉작이란 뉴스를 듣고 마음을 졸였는데 김장 담그는 시기에 사정이 좀 나아져 다행이고, 무엇보다 양질의 배추와 양념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받게 돼 어려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김치 양이 작년보다 더 늘어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와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각각 김장 담그는 조, 절인 배추와 양념을 분배하는 조, 담근 김장을 김치통에 담는 조, 완성된 김장김치를 각 사회복지시설 차량에 안전하게 싣는 조로 나눠 진행한 끝에 3시간 반만에 김장나눔 행사가 완료됐다.
한편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상임회장 김노아 목사 홍정자 목사,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김효종 목사,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조명숙 목사 김승경 목사 김경희 목사 조영호 목사 주녹자 목사 오표자 목사 장시환 목사, 부회장 김인숙 목사, 회계 안충수 장로, 개혁연합 총무 김성란 목사, 뷰 성형외과 최순우 원장, 임마누엘 교회 나정은 장로, 법무법인 더베스,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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