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웨슬리 사회적 목회 컨퍼런스 개최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사회적 목회 컨퍼런스 참석자 기념 사진. ©감신대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가 지난 18일 오후 1시 본교 중강당에서 ‘웨슬리 사회적 목회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회와 직업을 겸비해 지속적인 목회 활동을 이어가는 ‘사회적 목회’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주최, 웨슬리 사회적 목회 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연회, 서울남연회, 중앙연회 등 여러 연회와 교회들이 후원에 나섰다.

마틴 루터는 삶의 기반인 예배, 교육,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요한 웨슬리 목사님도 ‘복음전도와 사회성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 봉사와 사회 활동이 동반된 복음전도를 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웨슬리 사회적 목회의 주제 강연과 함께, 목회 현장에서 실제로 일과 목회를 모범적으로 세워가는 목회자를 초청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에게 강연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임진수 대학원장(감리교신학대학교)은 환영사에서 “예수님 자신이 일과 영성을 겸비하셨던 분이며, 노동의 환경에서 성장하셨다. 사회적 목회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사역자들의 사명은 복음 전파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일과 영성의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복 감독(서울연회/꽃재교회)의 축사를 전했고, 주제강연 순서가 진행됐다. 주제강연에는 △엄기영 목사(전상해한인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일과 영성’ △오만종 박사(오빌교회)가 ‘웨슬리의 일과 영성’이라는 주제로 하나님 나라의 일과 영성의 통합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를 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 시간에는 목회 현장에서 일과 목회를 융합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김도형 목사(함께하는교회)는 ‘From cafe to Church’ △전재민 목사(리뉴커뮤니티교회)는 ‘청소용역 목회공동체’라는 주제로 사회적 목회의 실제적 접근을 공유했고, 이 밖에도 정화건 목사(신나는교회), 배영호 목사(제자교회), 김학종 목사(나드림교회)가 각자의 분야에서 사회적 목회를 실현한 경험을 나눴다.

행사는 사회적목회연구원장인 이기현 목사(마석교회)의 감사인사와 마침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신학생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봤을 문제를 본 컨퍼런스를 통해 배우고, 현장의 실제적인 체험담과 선배 목사님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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