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이규환 목사) 연금기금조성위원회(위원장 김동기 목사)가 11일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백석연금 비전 퍼레이드 데이’를 열었다. 연금 기금 조성을 위한 후원자 모집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백석 산하 300대 교회 목회자를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연기금 조성 필요성을 역설하고 목회자 간 동료 의식을 고취했다. 이를 통해 기금 조성을 위한 후원자 모집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대순 지구촌사랑교회, 이강재 평강교회, 조주원 대한교회 담임 목사가 각 1억 원씩을 약정했다.
현재 약정 금액은 지난 8월부터 모금이 시작된 이래 120억 원을 돌파했다.
예장백석 연금제도는 2022년 9월 제45회 정기총회에서 처음 결의됐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은퇴목회자 돌봄 지원으로 구성됐으며 미자립교회 목회자의 안정적 노후 준비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연금사업단은 향후 10년 내 300억 원 자금 조성에 힘을 기울여 예장 백석 산하 모든 목회자들이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종현 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은 “예장백석 목회자 간 화목과 협력을 이뤄내 더 큰 공동체로 도약하는 것이 연금제도의 궁극적 목표”라며 “액수보다 나보다 어려운 동료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며 연금 기금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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