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차기 신임 회장에 최병훈 목사(아틀란타한인침례교회 담임), 부회장에 손정훈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담임)이 각각 선임됐다.
7일(현지 시간) 오전, 교협은 아틀란타한인침례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부 예배와 2부 회무로 진행했다. 이 시간을 통해 교협은 한 해를 돌아보고 새임원진을 선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에서 교협 부회장인 최명훈 목사가 이사야서 43장 1-21절 말씀을 본문으로 '부르신 목적을 잊지 말아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부여한 목적을 상기시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7절), 주님의 증인으로 살며(10절), 하나님을 찬양하라(21절)는 사명을 붙들고 대계명과 대사명을 실천해 나가자"고 권면했다.
이어진 2부 회무에서는 2025년도 교협을 이끌어 나갈 새임원진이 선출됐다. 차기 회장으로는 최명훈 목사(SBC)가, 부회장으로는 손정훈 목사(PCUSA)가 선임됐다. 또한 신입회원으로 복음동산장로교회 김대성 목사가 가입됐으며, 새로 제일장로교회에 부임한 홍종수 목사 부부도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최병훈 신임회장은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협은 내년 1월 16일 오전 11시, 2025년도 사업총회를 개최하며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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