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리버티국제영화제(Liberty International Movie Festival)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삼성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이 영화제는 영화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있으며, 민간 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영화감독들이 '자유'를 소재로 만든 영화들 150여 편 출품되었다. 주최측은 올해는 최우수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등 총 13개 부문에 걸쳐서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작 상영회를 비롯해 해외 초청 감독들과의 대화 시간(GV)도 마련된다. 주최측은 "해외에서 10여 명의 영화인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을 만든 감독, 제작자, 배우들에게 트로피와 상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제4회 리버티국제영화제의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어 관심을 모았다.
김덕영 감독은 "자유와 인권을 소재로 하는 세계적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제영화제이자,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화제"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리버티국제영화제는 △제1회 '미얀마 쿠데타 인권 사태' △제2회 '이란 히잡 시위 여성들의 자유의 외침' △제3회 '우크라이나 전쟁과 자유' 등 각기 다른 주제로 '자유'와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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