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청년 미국 투어 프로젝트 ‘견미단X프로라이프’를 주최하는 ‘험블미니스트리’는 미국 투어에 앞서 최근 태백지역 현장을 방문, 노아의 홍수의 흔적을 지질학적으로 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 세계관 중 창조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해 ㈜히즈어스 대표인 이동권 박사(지구물리학)와 함께 ‘노아 홍수의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태백 탐사 투어를 진행했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강의에서 이동권 박사는 생명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언급하며 “이 불가능한 일을 우연과 오랜 시간이라는 변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현재 지구와 생명에 관한 진화 이론이 회자돼 왔다. 즉 이에 따르면, 지구는 우주먼지로부터 시작됐고, 그 지구에서 우연히 발생한 원시생명이 점차 진화되어 매우 고등한 인간에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진화론적 기원은 결국 인간이 우주먼지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중간에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동물과 인간 사이에는 인간이 더 존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며 “그러나 그런 진화론적 기원은 과학적으로 실험되거나 검증된 사실이 아니라, 과학이 갖고 있는 한계인 ‘과학은 자연적인 것을 대상으로 다룬다’는 것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기독교는 자연에 속한 것이 아닌, 초자연적인 하나님에 의하여 시간과 공간과 물질과 생명이 창조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며 “즉, 과학이 주장하는 우주와 인간의 기원은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연구될 수 밖에 없기에, 진화론적 관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번 태백 탐사는 세미나실에서 진행한 강의 뿐만 아니라,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인근 ‘구문소’ 주변의 지질답사를 통한 현장 강의도 있었다. 이곳은 거대한 석회암 지층이 비스듬한 경사를 가진 채 노출돼 있으며, 이 지층이 바로 수 십 미터 뒤에서 수직을 이루며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 최초의 생명체라 부르는 ‘스트로마톨라이트’의 화석도 현장에서 살펴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삼엽충 군락지라고도 불리는 인근 계곡에서 완족류, 두족류, 그리고 삼엽충 등 다양한 화석들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사에 초등학교 6학년 최연소로 참여한 유주현 학생은 “노아 홍수와 진화론도 증거가 없고 믿음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린 우연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의해 만들어졌다는 더 확실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 이가은 학생은 “창조론을 믿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에게서 핍박 받고 멸시당할 수 있는 세상속에서 기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독교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밝힌 고등학교 1학년 김도희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진화론만 배워와서 이번 강의를 듣고 창조론에 대해 좀더 많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태백 탐사를 진행한 ‘험블미니스트리’는 성경을 기초한 보수주의를 연구하는 ‘1776연구소’ 소장 조평세 박사와 교육 전문 단체 사단법인 티움과 함께 세상에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들을 세우기 위해 이번 ‘견미단X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견미단X프로라이프’는 11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사전교육을 통해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내년 1월 19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DC와 켄터키주를 방문, 하나님 나라의 보수주의와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법과 정치, 그리고 생명운동가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등을 통해 여러 체험적 교육을 받는 시간은 갖는다. (문의 : 02-70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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