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것이 우리의 영생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모르면 곧 멸망에 이른다는 의미도 됩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은 죽은 자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미천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알고 그리스도를 알면 그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요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하나님 자녀입니다. 우리 주님은 능력으로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실 뿐 아니라 자신이 친히 받으신 그 상처를 가지고 우리를 치유하십니다. 어린 시절에 받으셨던 그 상처, 공생애 기간 내내 받으셨던 그 상처, 가난하고 버림받고 외면당하시고 배신당하신 그 상처를 가지고 우리의 가슴 속의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이 땅에 사시는 동안 흘리셨던 그 많은 눈물을 통해 우리가 지금 흘리는 눈물의 아픔들을 치유하십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두 손과 발로 우리의 죄로 인한 괴로운 상처들을 치유하십니다.
김은호 – 그래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가장 크고 중요한 계명은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을 크게 양분하면 1~4계명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고 5~10계명은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두 개의 큰 틀입니다. 이 크고 중요한 계명을 다른 형태로 말한다면 그것은 축복문이라 하겠습니다. 축복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 부분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여 기도와 간구로 구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바라봄이며, 두 번재는 이웃을 위하여 비는 기도 즉 이웃 사랑이라는 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저주나 악보다는 복을 좋아하고 모두 복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 가 어떤 중요한 행사에 가도 그 순서안에는 축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가장 복된 날 결혼식날에도 어김없이 주례자의 축사가 있습니다. 그만큼 축사는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타인을 위한다면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입니다.
박용표 – 영혼을 새롭게 하는 말씀
우리 인생을 짓누르는 고난의 겨울이 끝나고 생명의 봄으로 거듭나는 은혜가 십자가 복음이다. 고난은 생명으로 가는 길이며, 고난을 뚫고 나서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욥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 고난이 복이 되었다는 가장 본질적인 깨달음을 고백한다. 첫째로 그는 고난을 통해 실존적 자아를 발견하게 되었으며, 둘째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집중하게 되었다. 기도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 본질의 낮음, 자신의 흙 됨과 하나님의 궁극성,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기도는 자신을 가장 낮추고 하나님을 가장 높이는 것이며,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이심을 철저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각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고난의 상황에 대해 그 어떤 해석보다도 필요한 것은, 눈물 어린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믿음으로 현실을 살아내는 것이다. 그렇게 길고 긴 터널을 다 지나고 나서야 ‘아,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라운 계획을 숨겨두셨구나’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한창수 – 고난극복: 변나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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