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를 보면 언제나 도전과 응전이라는 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갔음을 보게 됩니다. 지금의 기독교는 도전의 거세한 물결이 우리 앞에 점점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넘어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까요? 각기 나름대로 여러 가지 많은 방법을 써왔지만 그 도전의 물결 앞에 맥없이, 힘없이 주저 앉을 때가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기독교의 힘이, 기독교의 능력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건 다름이 아니라 복음일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이 도전을 넘어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시고요, 복음은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고, 복음은 우리에게 능력을 더하여 주십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해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늘 새롭게 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변화하여 나아가게 합니다. 소망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소망이 있음을 외칩니다. 복음 안에서요. 복음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며 복음은 우리를 도약케 하며 복음은 우리를 힘있게 함께 더불어 걸어가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거기에 새로움이 있고, 거기에 하나됨이 있습니다.
36회 총회를 통하여 감리교의 귀한 일꾼으로 부름받은 부족한 사람과 우리 모든 연회 감독들은 복음을 힘있게 전하며 복음의 능력 앞에 복음을 통하여 도전을 넘어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감리교를 위해 희생하며 섬기는 일꾼으로 일하겠습니다. 여러분, 기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가리켜서 굿뉴스(good news), 헬라어로 유앙겔리온이라고 얘기합니다. ‘굿 Good’의 앞자는 ‘Go’ 뉴스는 ‘News’ ‘North’, ‘East’, ‘West’, ‘South’. 복음 들고 동서남북으로 흩어져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주임을 증거하며, 복음의 능력 앞에 우리 감리교회가 새로운 세대를 열어가는, 그리고 우리 감리교회의 귀한 역사, 웨슬리의 귀한 후손의 삶을 이어가도록 이번 36회 총회를 통하여 선출된 부족한 사람과 우리 연회 감독들이 힘쓰겠습니다. 여러분 기도 많이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