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강원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컴퓨터교육학회(회장 허희옥) 주관으로, 한신대, 순천향대, 경기대, 성균관대, 호서대 등 5개 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코딩을 통해 시제품을 만들어내는 대회 형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9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각 대학에서 팀을 구성, ‘생성형 AI 활용 분야’와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의 두 주제로 경합을 벌였다.
한신대에서는 AI·SW대학 소속 재학생 10명이 참여해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 △언어발달 장애 극복을 위한 동화 제작 서비스 △외국어 자기소개서 번역 서비스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활용 분야’에서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을,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는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장려상을 수상해 총 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류승택 단장은 “이번 AI 해커톤 대회를 통해 2박 3일 동안 학생들이 생성형 AI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5개 대학 연합 팀으로 구성하여 깊이 있는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SW 분야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양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로 대상을 받은 허준영 학생(소프트웨어, 23학번)은 “이번 AI 해커톤에서 겪은 모든 경험은 저에게 매우 의미 깊고 소중한 경험이었고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큰 성장을 이룰 좋은 기회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영유아의 언어발달 장애 극복을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동화 제작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받은 권진영(IT영상콘텐츠학과, 21학번)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완성도 있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대상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최우수상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우수상 김서원(컴퓨터공학부, 20학번)/장려상 박지원(컴퓨터공학부, 21학번), 오현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최우수상 권진영(IT영상콘텐츠학과, 21학번), 유승원(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우수상 유예린(소프트웨어, 23학번)/장려상 이정은(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김성민(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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