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가 지난 20일 창립 46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오전7시), 2부(오전9시), 3부(오전11시)에 드려진 감사예배에서 권태진 목사는 시편 127편 1~5절을 중심으로 '오직 은혜 46'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개척하여 지금까지 지난 46년을 돌아보면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였다"라며 "우리 교회가 넘어지지 않고 계속하여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 하신 말씀처럼 개인과 가정, 교회가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반석 위에 집을 지어 모든 환경을 이겨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부터 46세의 성숙한 교회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다"라며 "첫사랑을 회복하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복음전파에 힘쓰고, 창립 50주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예배를 드리며 46년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또한 권 목사는 성도들에게 46번째 저서, 고린도전서 강해설교집 「어둠 속 빛길」과 슈퍼푸드인 새싹마늘을 선물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성도들은 창립 46주년 감사박스에 간증의 글과 감사편지, 선물 등을 채워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날 저녁예배에는 권성근 동사목사가 시편 23편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고 주일학교, 학생부, 청년부가 창립 축하 이벤트를 열어 신령한 가정 안에 영적 부모인 담임목사와 사모를 축복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천막교회 때부터 출석한 성도들, 오랜 기간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10월 15일, 권태진 목사와 김희연 사모가 경기도 시흥군 남면 당리 122 공터에 천막을 치고 교회를 개척했다. 네 번의 건축과 아홉 번의 이사를 거쳐 2012년 8월 26일 현재 예루살렘 예배당에 입당했고,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이했다.
1998년 3월 5일에는 IMF 외환위기에도 사회복지기관인 (사)성민원을 설립해 지난 26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포제일교회는 창립 46주년을 맞아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신앙강좌'를 개최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박창성 목사(세계창조선교회 회장)가 '창조는 신앙과 복음의 기초',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셋째 날에는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 담임)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군포제일교회는 1986년, 창립 8주년부터 신학 및 신앙강좌를 시작해 바른 가치관과 학문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더욱 단단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