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6일 취학전 장애·비장애 아동의 문화교류를 위한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안양시장애인인식개선사업 '함께, 누리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사회성기술교육 및 인지교육 이용자와 가족들 총 43명이 참여해 인천치즈스쿨과 계양꽃마루에서 가족나들이를 가졌다. 치즈스쿨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디폼 블록 열쇠고리 제작, 버블 놀이, 뻥튀기 체험 등을 진행했고, 인천 계양꽃마루에서 가을 소풍을 가졌다.
가족나들이에 함께한 한 보호자는 "처음 참여했는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활동 중에 돌발행동은 있었지만 직접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애가족들이 함께할 기회의 장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용구 관장은 "이번 가족나들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식개선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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