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 ©기독일보 DB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10월 27일, 함께 모여 나라를 새롭게 합시다”라는 제목의 총회장 서신을 최근 발표했다.

김 총회장은 이 서신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머리에는 핵폭탄을 이고, 등에는 수천조의 빚을 지고 있으며 허리가 되는 후손은 끊어져 가는 소멸국가’가 되고 있다(겔 37:1-2)”며 “사회에 만연한 이데올로기 바이러스, 분열 바이러스, 거짓말 바이러스, 동성애 악법 바이러스, 마약 바이러스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병들어가고 있다’(사 1:6)”고 했다.

그는 “이렇게 되기까지 교회는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성찰과 회개로 무릎을 꿇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제 이러한 현실 앞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모일 때다. 지금이 기도할 때다. 지금이 나라를 새롭게 할 때”라며 “우리가 모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새롭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모여 부르짖으면 주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생명의 나라, 자유의 나라, 창조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

김 총회장은 “이것은 교회의 역사적 소명이다. 다만 악법 저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법을 세워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함”이라며 “하나님의 법을 대한민국에서 세우면,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들도 우리를 따라올 것이다. 거룩한 복음의 역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다음 세대의 생사가 우리의 모임과 기도에 달려 있다. 지금이 나라를 새롭게 할 골든 타임”이라며 “걸을 수 있는 분은 모두 나오시길 바란다. 성경을 사랑하는 분들은 다 나오시기 바란다. 가정을 지키기를 원하는 분들도 나오시기 바란다. 우리 함께 모여 나라를 새롭게 하자(삼상 11:14)”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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