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선교봉사처는 21일, 재학생 부모를 찾아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젝트 ‘사자성어’(사랑 실은 자전거 타고 성품채플 어디든 간다) 시즌4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한 학생들에게 성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부모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자전거를 타고 전국 각지를 돌며 부모님께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3년 1학기부터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4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완도, 목포, 순천을 거쳐 제주도로 향하는 590km 여정을 펼친다. 이진호 특임교수, 박광수 동문, 선교봉사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페달을 밟는다.
또한, 이동 중 1km당 1,000원의 후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주대 재학생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진앤삼 생명공학연구소(대표 강성원)가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해당 물품은 재학생 부모에게 전달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선교봉사처 이진호 특임교수는 “2024년도 입학한 학생들의 실력과 성품이 더욱 온전해져, 어둡고 힘든 세상 곳곳을 비추는 등불이 되고, 하늘 같은 부모의 존재와 가정의 소중함이 학생들 가슴에 새겨지길 기도한다. 이를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해서 페달을 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대 선교봉사처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기독교 명문 사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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