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웨슬리신학대학원이 지난 17일 2024 목미준(목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미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의 영적 성장과 목회 비전 제시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빛가온교회의 서길원 목사(이사장)와 당진 동서교회의 손주표 목사(회장)가 주관했다.
메인 강연자로 나선 배덕만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는 ‘땅에서 하늘을 산 사람들(1930년대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강연했다. 배 교수는 “한국교회가 위기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았던 이유는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삶으로 성경의 생명력을 증명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시이며, 각자가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참석자들에게 제2의 김교신과 서서평(E.J. Shepping)이 되는 도전을 제시하며 목사로서의 진정한 사명에 대해 역설했다.
세미나는 이어 7개의 분과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주제는 △농촌 목회 비전 △다음 세대 목회 △설교 준비 △개척 교회 준비 △노인 세대의 미래 고민 △목회자의 이중직 및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 △현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분야별 강사들이 신학생들과 경험을 나누며 미래 목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웨슬리신학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걸어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목미준 원데이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논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원대 #목원대학교 #목원대웨슬리신학대학원 #기독일보 #2024목미준원데이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