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광림교회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사회사업위원회(위원장 장재관 장로)는 지난 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주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본당 1층 로비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광림교회는 “대부분 동전을 가정이나 사무실의 책상 서랍 속 또는 저금통에 넣어 두고 잘 사용하지 않는데, 동전 액면가 보다 제작비가 더 들어가는 상황(10원 동전 원가는 77원)”이라며 “한국은행은 폐기 주화를 비철금속 원자재로 재활용하고 있어 동전이 유통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사회사업위원회 임원들은 10월 6일 주일 1, 2, 3, 4부 예배 후에 원하는 성도들에게 저금통을 배부하고, 본당 로비에 모금함을 설치했는데 행사 첫째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그 취지를 알고 온 성도들이 집에 있는 저금통을 갖고 와서 넣고 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주일에만 실시하기 때문에 총 8회 실시되며, 본당뿐만 아니라 지교회에도 함께 하며 지교회는 한 주 앞선 11월 17일까지 받게 된다.

이번에 모금하게 되는 금액은 교회 청년선교국을 통한 사회사업이나 연탄봉사 활동에 쓰이며, 외국 동전은 따로 취합하여 월드비전 등 사회단체에 후원할 예정이다.

장재관 장로는 “이번 행사는 사회사업위원회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하게 된 행사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동전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사업위원회에서는 현재 새벽에 어르신 섬김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사회사업이라는 선한 사역 활동이 있다면 이를 발굴, 추진해 갈 예정이다. 광림교회 성도들은 적은 금액일지라도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처지의 많은 사람들을 기쁜 마음으로 도와줄 수 있음을 생각하며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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