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다양한 종교의 고유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종교 영화를 상영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영화 상영회는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은 종교적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서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와 관련된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영화들은 각 종교가 지닌 고유한 가치와 교훈을 중심으로 다양한 믿음의 여정을 담고 있다. 시민들은 영화를 통해 각기 다른 종교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인류 공통의 고민과 신념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수원미디어센터는 총 96석 규모의 관람석을 마련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수원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모든 상영은 무료로 제공되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각 종교의 고유한 색채를 느끼고, 인간 본연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 감상을 통해 각자가 믿고 있는 신앙과 삶에서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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