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친구다모여 '돌아가고 싶은 세상이 있습니다'란 주제로 '메시지 콘서트'를 갖는다. 다음달 9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성복중앙교회에서 열리며, 암 환우를 무료 초청한다.
3회를 맞는 '메시지 콘서트'는 암 환우 100명을 무료로 초대하는 집회이다. 오는 25일까지 암환우와 동행인 1인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외 관객 또한 사전에 티켓 구매를 통해 집회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집회 메신저는 김성경 전도사(교회친구다모여)이며,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가 특별 연사로 나선다. 또한 헤리티지 &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찬양을 올릴 예정이다.
김동호 목사는 몇 해 전부터 폐, 전립선, 갑상선 암을 진단 받고 병마와 투병 중이다. 병마와 씨름하는 신자들과 보호자에게 위로를 주고, 기도의 힘을 더하기 위한 집회(CMP)를 진행 해 오고 있다. 교회친구다모여는 김동호 목사를 특별 연사로 섭외하며, 김 목사의 마음을 따라 암 환우를 초청키로 한 것이다.
김성경 전도사는 "'돌아가고 싶은 세상이 있습니다'란 주제로 '내 영혼의 추억', '내 영혼의 고향'을 되찾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지만, 그 살아계신 하나님이 내 삶에 보이지 않게 되는 날이 있다. 그날에 다윗은 아버지께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한다"고 소개했다.
김 전도사는 "이 시간을 통해 막혀있던 내 안의 담이 헐리고, 아버지에게 쌓인 오해가 풀리고, 돌아가야 하는 그 품을 다시 누릴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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