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 4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캠퍼스 컵(Campus Cup) 크루 1기 발대식’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일회용품 특화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에 위치한 서울신학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가 참여하는 관·학 협력 환경 캠페인이다.
캠퍼스 컵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각 캠퍼스 내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발대식은 1부 발대식 행사와 2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캠퍼스 컵 크루 60명을 포함해 약 260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캠퍼스 컵 소개 영상 시청, 각 학교의 크루 활동계획 발표, 협약식 및 서약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방송연예인이자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강연했다.
황덕형 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캠퍼스 컵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에서는 총 14명의 학생이 캠퍼스 컵 크루 1기에 가입했으며, 환경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교 내 여러 시설을 마련했다. 백주년기념관 3층에는 텀블러 세척기와 다회용 컵 대여·반납기가 각각 1대씩 설치되었으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명직기념관(학생회관)에도 반납기 1대가 추가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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