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퍼스트 침례교의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는 최근 그의 설교 시리즈인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질문인 “기독교가 올바른 종교인가?”에 대해 다뤘다고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CP)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는 다양한 종교가 창조주와의 길을 제시하고 죽음 이후의 삶을 약속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기독교가 독특한 신앙이라는 주장을 어떻게 자신 있게 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제프리스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며 “하지만 우주의 복잡성과 수많은 신앙 체험을 통해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주 곳곳에 자신의 지문을 남기셨다”며 물질의 존재, 디자인의 정교함, 인간의 존재, 그리고 하나님을 찾지 않을 때도 그분을 만난 수많은 경험들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제프리스 목사는 기독교가 올바른 종교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단일 진리를 주장하는 것이 “무관용”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언급하며, 진정한 관용은 모든 신념을 동등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 종교들이 모두 같은 것을 가르친다고 믿는 사람들은 종교를 깊이 있게 연구하지 않은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 목사는 기독교가 다른 신앙들과 차별화되는 네 가지 요소를 설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함을 강조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신성을 주장하고 죄를 용서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자신의 부활을 예측했다”며 “이 모든 주장은 역사적 맥락과 성경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증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제프리스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후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무덤은 여전히 비어 있다”고 강조하며 "당시 로마인과 유대 지도자들조차 예수님의 시체를 찾아 그분의 주장을 불신하고 싶어 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제프리스 목사는 이와 같은 독특한 주장을 통해 기독교가 단순히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구원의 길로서 다른 종교와 구별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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