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서울노회 성경적 성교육
예장통합 서울노회 행사서 한가협 등 성경적 성교육 단체가 참여해 성경적 성교육 가치관을 홍보했다.©한가협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서울노회 문화체육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전도회연합회가 주관한 ‘제16회 노회장기 체육대회 및 한마음 축제’가 지난 3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는 말씀을 토대로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 다음세대들이 서로 연합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주최 측은 최근 벌어진 성 가치관 전쟁에서 차세대를 바로 세우고 성도들에게 정통 기독교 성교육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및 대표적인 국내 성경적 성교육 단체인 에이랩아카데미와 연계해 성경적 성 가치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4000여 명이 운집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는 4개의 부스에서 성경적 성교육의 내용과 가치,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 에이즈 관련 정보, 마약 중독 예방 교육의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체육대회 종목은 풋살 등 4개 구기종목과 단체 릴레이 경기, 어린이 단체 줄넘기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노회 동·서·남·북부 4개 시찰회 소속 성도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각부 시찰 성도들의 커다란 환호와 박수 속에 치러진 응원전도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초등학생 아이를 위한 스포츠챌린지와 미취학아동을 위한 우주냥이 설치 등 부대행사를 위한 에어바운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흥을 돋우었다. 더불어 푸드마켓을 열어 다양한 식사와 간식 등 먹거리를 제공했다.

예장통합 서울노회 성경적 성교육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한가협 제공

특히 홍보이벤트에서는 에이랩아카데미 서울지부(지부장 최현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성교육 강사들이 부스를 찾아온 아동과 청소년들을 섬겼다. 특히 12주 태아모형인 ‘심콩이’ 및 관련 자료 배포, 성별 염색체 팔찌를 통한 성별 감사 체험, 에이즈 관련 상식 퀴즈 풀기, 생명 존중 포토 프레임 인증샷 찍기(내 이름은 심콩이,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 마약은 단 한 번도 절대 안돼요 등), 마약 예방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에이즈 관련 지식 퀴즈 풀이 게시판을 통해 올바른 에이즈 예방 상식을 고취하고 심콩이와 성별 염색체 팔찌 체험으로 생명존중 성교육을 효과적으로 알려 많은 성도들의 뜨거운 반응을 유도했다.

또한 이날 홍보부스는 에이랩아카데미의 마약 예방송, 태아의 소중함을 드러내는 심콩이송, 음란물 예방을 위한 SOS & Pray송 등 건강한 성가치관을 함양하는 각종 노래를 반복해서 방송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에이랩아카데미 최현슬 서울지부장은 “생명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에이랩의 12주 태아모형 심콩이와 성별의 소중함과 전환 불가성을 체득시키는 남녀 염색체 팔찌 등 다양한 생명주의 성가치관 교육에 교구재가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며 “각종 생명주의 성교육 노래와 중독 예방 노래에 노회 성도들이 따라 부르며 성경적 성교육 및 중독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와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서울노회 성경적 성교육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한가협 제공

이날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했던 최미현 서울부지부장은 “학교와 교회 등에서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데, 오늘처럼 행사 현장에 나와 직접 아이들과 소통하며 이벤트를 진행하니 보람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함께 섬겨주신 봉사자들과 스텝들, 후원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하다. 활기차고 다양한 이벤트로 성도들이 같이 참여해서 공감하고 호응을 이끈 버스킹을 해냈다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매우 감사했다. 특히 최근 교계의 주요 행사에 부스 혹은 강사 초빙을 통해 정통 성경적 성교육을 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성도는 “세속적인 성교육을 막연하게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노회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에이랩아카데미의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이 전해지고 전국민들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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