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승만의 날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후원으로 '대통령 이승만의 날' 축제가 시작되고, 9월 28일(현지 시간) 오후 4시에 사진 전시회 및 선교관 개관식이 열렸다. ©미주 기독일보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후원으로 '대통령 이승만의 날' 축제가 시작되고, 9월 28일(현지 시간) 오후 4시에 사진 전시회 및 선교관 개관식이 열렸다.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은 10월 1일을, 2021년 국군의 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날을 '대통령 이승만의 날' 로 선포했으며, LA카운티 City of Walnut과 오렌지카운티 City of Stanton 시의회 또한 같은 날로 제정했다.

이우호 목사는 환영사에서 "제일 처음으로 엘에이 카운티 월넛시에서 이승만의 날을 선포한 에릭칭 시장과 한국에서 온 박창재 대표, 축사를 보내온 공병호 박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모국 자유대한민국이 가장 처참했던 시절에 모든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설수 있도록 이 나라를 만든 이승만의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우리 한인들에게도 이런 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상상을 해본다"라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이 가졌던 힘을 조금이라도 가져가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용근 의원(오레곤주 상.하 5선)은 축사에서 "이승만 박사는 대한민국 초대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한 분이다. 아울러 6.25 전쟁을 치르면서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킨 영웅이다"라며 "한미동맹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백년대계를 이룩했다. 또한 기독교 이념을 통해 국가 초석을 다졌고 교육을 통해 문맹을 퇴치했으며 민주 자유를 통해 공산당을 물리쳤다. 그의 뜻을 잘 받들고 이어 나가야되겠다"고 했다.

또한 공병호 박사(공병호TV 대표)는 "우남 이승만은 한국인으로 하여금 한반도의 절반에서나마 전근대의 유산을 청산하고 근대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은인"이라며 "나라가 세워진지 76년째 되는 해에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축하하고도 남음이 있는 일이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이 대통려의 유훈을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승만 기념 선교관은 캘리포니아주 놀웍(Norwalk)에 위치해 있다. 이날 건국과 한국전쟁 사진 전시회도 진행됐다.

대통령 이승만의 날을 기념해 재단은 10월 1일 기념식을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2일 기념 제1회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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