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만 장로
신동만 장로

신약성경의 로마서에 사도바울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로마에 있는 믿는 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도록 기록하였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하시겠느뇨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롬8:31~39)고 말씀하고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능력과 권세인 것이다.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듭 거듭 강조한 말씀이 신명기다. 신명기의 말씀의 핵심은 십계명이며 이 말씀을 순종하여 지키면 복의 복을 받을 것을 약속하셨다. 즉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는 세계의 모든 민족 중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과 개인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됨으로써 만민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며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라고 약속하셨다. 만세! 만세! 만만세!!!의 기가막힌 말씀이 아닌가?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통째로 암기하시기 바란다. 대박이 나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말씀은 암기하여 가슴팍에 새겨서 계속 묵상하며 행하는 길이 축복받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다가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신28:1~14)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순종하면 반드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다른 신을 찾아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여호와 하나님을 망령되이 여기며 죄악의 늪에 빠져 타락할 대로 타락하였다. 하나님은 사람 만드신 것을 후회하여 인간을 홍수로 쓸어버리기도 하며 이스라엘의 광야세대를 진멸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하였으나 이들은 가나안 땅에 입성하고도 여전히 죄의 속성을 버리지 못하여 결국 기원전 722년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기원전 586년 남 유다는 바벨론 제국에 멸망한 것이다.

그렇다면 구약성경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역사는 끝이 난 것인가? 절대 절대로 아니다. 여전이알파와 오메가이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 심령가운데 역사하신다. 이스라엘이 멸망한 뒤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의 예언 후 약 사백여년의 침묵이 흐른 뒤 하나님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인간의 모습을 하신 하나님인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영이신 하나님이 영과 혼과 육이 함께 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것이다. 우리와 똑같되 죄가 없으신 성육신의 모습으로 오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며 기가 막힌 생명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본질은 변함이 없으시되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전략이 바뀐 것이다. 한 사람의 중요한 이유다. 예수탄생 이전인 기원전 BC(Before Christ)과 기원후 AD(Anno Domini) 즉 ‘그리스도의 해’ 라는 의미(라틴어)로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중요한 사건이며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에 얽매여 여전히 죄 가운데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기신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말씀에 순종하도록 패러다임을 바꾸신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유의지를 더욱 강조하신 것이다. 기가 막힌 신(神)의 한 수(?)가 아닌가?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6~40)고 예수께서 율법을 완성하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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