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모든 피조세계를 구원하고 회복하는 방식으로 사셨다. 그분이 하신 일 덕분에 이제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의 소명을 통해 구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거룩한 신비, 즉 하나님이 타락으로 인해 깨어진 자신의 피조물을 통해 자신의 구원을 이루시는 신비 안에서 산다. 예수님이 사신 방식 덕분에 우리는 지금 회복된 샬롬을 부분적으로나마 경험한다. 의심이 들 때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솔직할 수 있다. 사랑하는 이여, 예수님은 그분의 가족도, 빌립도, 도마도 그들의 의심으로 규정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당신도 당신의 의심으로 규정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당신을 자신이 지극히 사랑하는 자녀로 규정하신다. 예수님은 길이 참아 주신다. 예수님은 친절하시다. 예수님이 우리가 있는 바로 그 자리로 오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사랑에 놀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이 오늘 의심한다면 그분은 당신의 의심을 인내하신다.
제시카 톰슨 –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기독교 예배의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면, 어떤 원리 위에서 일어나야 할까?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Soli Deo Gloria)을 위해 살아가고 함께 예배드리려면, 무엇이 근본과 모범이 돼야 할까? 복음주의적 기독교인에게 유일한 답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다. 하나님 말씀은 그 자체로 기독교 예배의 원리와 모범을 제시한다. 참된 기독교 예배는 그 책에 의한 것이다. 성경에 따른 것이다. 궁극적으로 오직 성경만이 기독교 예배의 형식과 내용을 지도한다. 우리는 성경을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목회 기도(pastoral prayer)를 이전의 존엄한 자리로 회복해야 한다. 우리의 기도는 성경의 언어와 사상으로 물들어 있어야 한다. 아마도 오늘날 개혁주의 교회에서 규정적 원리에서 가장 명확하게 벗어난 한 부분은 바로 이 실질적인 기도의 부재일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집은 “기도의 집”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마 21:13).
리건 던컨 –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방식
오늘날 교회가 절실히 회복해야 하는 것은 바로 기독교적 가치관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회복하려면 오직 예수님을 붙들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하는 마음으로 이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야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풍파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지금 우리가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다음 세대인 자녀들 세대에는 기독교적 가치관 자체가 아예 찾아볼 수 없는 유물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지금 이 시대는 포스트모더니즘, 맘모니즘, 세속주의, 쾌락주의, 이기주의가 횡행하는 시대이다. 이런 세속적인 가치관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이 그 유혹에 넘어가 세속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유혹은 기독교적 가치관도 뒤흔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펼치고 있는 <성경153올람> 운동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회복하는 운동이다.
김대동 – 이제 이 길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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