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는 26세의 청년으로 우리나라에 와서 청년들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을 마련하기 위한 꿈을 차근차근 실현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자신의 사적 공간을 예배 처소로 제공하며 하나님에 대한 경배의 자리로 나아갔다. 우리나라 최초 교회의 시작은 서양 선교사 도착 이전에 한국인 서상륜에 의하여 황해도 솔내(松川)에 세워진 솔내교회임을 우리가 자랑스럽게 기억한다. 그곳에 기독 공동체가 이미 존재했다는 것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가 릴리어스 스털링 호튼(Lillias Stirling Horton)을 만나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전도여행과 접목시켜 서울 이북지방을 방문하던 중 그 기독 공동체의 모습을 감명 깊게 보고하는 것으로 입증된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 개신교 조직교회의 역사가 언더우드에 의하여 마련된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 광혜원에서 비롯된 서양 의료 선교의 역사에서도 언더우드는 그 역할을 감당했기 때문에, 그는 교육, 의료와 교회의 삼중적 차원과 장소에서 다채로운 선교 역사를 이어갔던 균형 잡힌 인물이었다.
송훈, 홍민기 – 언더우드 자매 교회 이야기
우리는 성경 안에서 서로 모순되지 않는 하나의 통일된 신학을 기대할 수 있다. 중생은 전에는 영적으로 죽어있던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영적인 생명을 주실 때 일어나는 사건이다. 우리가 중생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중생은 구원 역사의 어느 시점에서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반면, 성령의 내주하심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와 신자들의 공동체로 구성된 그분의 새로운 성전 안에 거하시는 때에 이뤄진다. 우리가 이러한 방식으로 내주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오직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속죄를 위한 모든 희생을 완전히 끝내신 후에만 성령의 내주하시는 사역이 구원 역사 속에서 가능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를 것이다.
제임스 해밀턴 – 하나님의 내주하심
그리하여 아담의 최초 작은 가정에서도 이런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가정 속에 있는 뱀의 후손 계열의 세상과 여자의 후손 계열의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전자는 가인이요, 후자는 아벨이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그들 이후 모든 세대를 통해 그리고 세상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세상과 교회 양자의 특성과 상태를 보여 주는 전조입니다. 여기서 “가인”이란 말의 뜻은 ‘얻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와가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와는 죄의 결과로 해산의 고통 중에서 아들을 낳았으나,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해산한 것은 하나님의 긍휼인 것을 알았습니다. 하와가 아이의 출생에 대해 해설한 것은 하와가 하나님께 새롭게 의존함을 반영합니다.
임덕규 – 그리스도 중심 창세기 강해 2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