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연구재단 등재학술지 「교회와 법」 제11권 1호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회법학회는 발간사에서 “지능정보사회를 살고 있는 오늘날 교회도 이러한 기술과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와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은 21세기 새로운 삶을 창조해야 하는 도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인공지능 등 신기술은 교회에서의 전도와 교육, 성경공부와 설교에 이르기까지 활용되어 유익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합당하게 이용하지 않으면 해를 끼칠 수도 있어 부작용도 염려된다”고 했다.
이어 “본 학회는 2024년 5월에 ‘인공지능(AI) 시대의 교회와 법’이라는 주제로 제33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 세미나에서 ▲동아대 김용의 특임교수가 제1주제로 ‘신기술과 교회’ ▲총신대 이종민 교수는 제2주제 ‘교회와 목회자의 인공지능 활용과 기독교 윤리’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문명섭 박사가 제3주제 ‘인공지능과 교회법(저작권을 중심으로)’ 논문을 발표했다”며 “여기에서 발표된 논문은 심사를 거쳐 이번 호의 특집으로 수록되었다. 논문발표뿐 아니라 발표논문을 수준 높게 수정하여 투고해 주신 필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교회법학회는 “이외에도 이번 「교회와 법」 제11권 제1호에는 ▲‘할랄산업 지원정책에 관한 법적 고찰’ ▲‘교단탈퇴와 관련한 법률문제’ ▲‘미래 한국교회의 목회지도력 개발과 향상방안’ ▲‘요한계시록의 인간론에 비추어 본 인간의 속성’과 같은 시대적합한 주제의 우수논문들이 게재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밖에도 이번 학회지에는 소강석 이사장의 ‘AI와 핵개인화를 이기는 전략, 거룩한 체리운동을 일으키자’라는 기고문과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입법동향, 하나님의 진리에서 벗어난 대법원판결들에 관한 판례동향, 또한 서평 등도 수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호에도 상당수 논문을 학회지의 전문성과 충실성을 위해 부득이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싣지 못하였음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교회와 법」에 관심을 가지시고 투고하신 논문저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교회와 법」 제11권 1호(pdf)는 교회법학회 스마트폰앱 ‘처치앤로’ 자료방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교회법학회 #기독일보 #서헌제 #서헌제교수 #소강석 #소강석목사 #교회와법 #제11-1호발간 #인공지능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