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군종교구 목회아카데미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선교연합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 기독교군종교구) 목회아카데미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가 지난 27일 경기도 이천시 에덴낙원 그레이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MEAK와 한국군선교신학회가 주최하고, 에덴낙원과 새세대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열린 세미나는 현역 군종목사와 군선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올해 처음 기획된 복음설교세미나는 성경의 원리와 가치, 진리를 드러내는 방법론을 통해 군선교 현장에 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확립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케리그마적 설교의 이론과 방법론을 통한 신앙전력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독교군종교구 목회아카데미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군선교연합회

이날 이정우 MEAK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에덴낙원 감사 박인조 목사(예수소망교회 부목사)의에덴낙원에 대한 소개에 이어, 김선영 실천신학대학원 교수가 제1강 ‘마르틴 루터와 복음’, 군선교신학회 회장 곽요셉 목사(예수소망교회 담임)가 제2강 ‘복음 설교의 실제’에 대해 각각 강의한 후 질의응답이 있었다. 세미나는 양재준 MEAK 총무의 인도로 파송 및 마무리 시간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할 때 최우선 해야 할 것은 ‘성경적 가치와 원리’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 거듭 강조됐다.

기독교군종교구 목회아카데미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
김선영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군선교연합회

김선영 교수는 오전 강의에서 “에릭슨의 발달이론 8단계 중 청년 장병들은 5단계에 있다”며 “이들은 사회적, 물리적 전쟁터에 있으며 군선교는 이들에게 영적 산파와 같기에 지지와 신뢰, 보호, 인내로서 사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곽요셉 목사는 오후 강의를 통해 “목회자는 복음을 전하는 것을 최고의 관심으로 두어야 한다”며 “기독교 십자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성경에 있다”고 강조했다.

기독교군종교구 목회아카데미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
곽요셉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군선교연합회

이날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깊이 있는 강의를 들어 좋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세미나가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EAK는 “이번 세미나는 군선교의 발전과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설교 내용과 방법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수고하는 군선교사들에게는 아름다운 곳에서 쉼을 얻고 교제의 장을 마련한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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