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1부 졸업예배와 2부 학위수여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졸업예배는 김성원 교목처장의 인도로 개식사, 찬송, 총동문회장 주기철 목사의 기도, 서기이사 정성균 장로의 성경봉독으로 진행했으며, 백운주 이사장이 ‘오직 주의 은혜로’ 제목의 설교, 앙상블합창단(지휘 황현철 교수)의 축가, 찬송,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전한 백운주 이사장은 “서울신대의 입학부터 재학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기억하고 졸업 후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달라”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학위수여식은 이용호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학사보고, 장학금수료증 전달, 황덕형 총장의 훈화, 학위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황덕형 총장은 훈화를 통해 “학업의 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앞으로 어떤 위기와 도전을 만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생명의 능력을 여러분들 각자가 가진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세계가 변화하고 도전의 물결이 거세어도 성공은 자신의 내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과 내 생각이 변하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진리를 믿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오랫동안 우간다에서 선교사로 사역 중인 이헌도 선교사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덕형 총장은 “2007년 우간다 선교사로 파송 받아 지금까지 현지인을 교육하고 훈련해 목회자로 양성하는 등 신학생 사역을 감당하신 우간다 성결대학교 학장 이헌도 선교사를 명예박사로 추대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향후 해외선교지 신학교 학장들에게 명예박사로 추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박사과정 신학과 2명,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신학과 2명, 신학과 상담심리학 전공 1명 등 총 5명에게 박사학위가 수여되었고, 일반대학원, 신학대학원, 상담대학원, 설교대학원, 교회성장대학원, 및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총 58명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학부에서는 신학과 19명, 기독교교육과 12명, 사회복지학과 9명, 교회음악과 14명, 영어과 5명, 글로벌경영학과 6명, 보육학과 1명, 유아교육과 1명, 중국어과 3명, 일본어과 5명,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 4명, 실용음악과 5명, 관광경영학과 8명으로 총 92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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