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다누리컴버시티가 지난 13일 어린이 창작 뮤지컬 ‘신데렐라(맙소사! 유리구두 어디있어?)’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다누리컴버시티센터 주최로,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가 주관하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된 창작 공연이다. 행사 목적은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있다.
뮤지컬은 황덕형 총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었으며, 2시 공연에는 180명 이상의 지역 어린이들이, 4시 공연에는 약 50명 이상의 학내 구성원과 부천시민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누리컴버시티센터 소장 김경미 교수는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뮤지컬공연 연습을 위해 수고한 학생들, 현장 전문가,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연 당일, 지역 어린이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통해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다누리컴버시티센터에서는 지역 주민, 기관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학내구성원의 재능기부, 봉사 형태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을 지도한 교회음악과 김종균 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 재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방학 중 열심히 연습하여 어린이 창작 뮤지컬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며 “무더운 여름 날씨였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정에 지도교수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번 공연을 관람한 지역 어린이들의 신나고 즐거워하는 반응에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줄 수 있는 이러한 작업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린이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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