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간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하계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프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포어스’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멘티와 한동대 재학생 멘토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AI 코딩, 진로 설계,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의 진로 시야를 넓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AI TAMBOT을 활용한 코딩 실습’과 인공지능 로봇 ‘AI슈타인과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에 참여하여 미래 직업을 체험했다. 2일차와 3일차에는 메이저맵이 주관하는 ‘웨이메이커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멘토와 멘티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팀빌딩 전문 기업 크크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요트와 제트스키 체험을 통해 해양 관련 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정숙희 글로벌 교육기부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멘티는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앞으로도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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