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교양교육원은 지난 18일 ‘세계시민길라잡이’ 교과목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총 8개의 팀이 참가하여 각자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노아의 방조’ 팀은 꿀벌의 군집붕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를 동영상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널리 공유했다. 이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교양교육원장 박선영 교수는 “지난해보다 훨씬 수준 높은 프로젝트 결과물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환경과 약자를 위한 학생들의 실천의지가 돋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세계시민 길라잡이’ 수업을 담당한 조의행 교수는 “이번 학기에는 특강 강사 선정부터 신중을 기했으며 특히, 프로젝트 결과물이 단지 제출용이 아닌 개인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우리 지구촌의 환경과 빈곤 문제 등을 공유하는 실천적 행동으로 귀결되었다는 점이 이 교과목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시민 길라잡이’ 교과목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개설된 교과목으로 담당교수 강의 외에 수강생들은 다양한 유네스코, 유엔난민기구 및 환경재단 등의 현장 전문가의 특강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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