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절대권위·예수 유일성·복음전도 우선성
재확인함과 동시에 사회적 아픔에 책임 통감
최 목사는 최근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에서 “다중심적 선교가 하나님의 지상 대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독교 신앙의 정수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다시 말해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의 우월성(supremacy)과 유일성(uniqueness)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목사는 “로잔운동은 1970년대에 팽배했던 다원주의, 세속주의, 인본주의, 자유주의, 근본주의 이 모든 것을 단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우월성으로 극복하고자 복음주의자들이 연대한 복음 연합 운동”이라며 “따라서 2024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에서 우리는 로잔운동의 역사적 신학적 관점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상 대명령(the Great Commission-전도 명령)과 더불어 지상 대계명(the Great Commandment-사랑 명령)을 주셨다”며 “예루살렘의 멸망을 바라보며 통곡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로잔운동은 지금까지 주님이 주신 이 두 명령을 균형 있게 감당하고자 몸부림 쳐 왔다”고도 했다.
최 목사는 “전 세계는 지금 어느 때보다 울부짖음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50주년을 맞는 이번 로잔대회는 새로운 시대적 절규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가 보여 주신 사랑으로 답해야 할 것”이라며 “성경의 절대적 권위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복음전도의 우선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사회적 아픔과 고통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로잔운동의 정신”이라고 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겸손(Humility), 정직(Integrity), 단순함(Simplicity)은 로잔운동의 핵심 가치”라며 “이에 맞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영적 도전들을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로잔대회가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라는 기치 아래 모두가 복음 안에서 한 걸음씩 함께 나아가는 하나님의 대회, 로잔대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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