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예배에서 ‘예수님께서 예비하신 곳’(요 14:1~6)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떠나면서 하신 말씀은 ‘근심하지 말라’는 것이었다”며 “절망의 순간이 와도, 죽음을 앞두고서도 근심하지 말라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남긴 말씀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거할 처소는 이미 천국에 예비돼 있으니 이 세상에서 필요 이상으로 움켜잡고 살지 말고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자”고 권면했다.
이어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가 한국에서 으뜸가는 추모 공원이 된 것은 이런 가르침을 전하려 한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 공원이 많은 이에게 영원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6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총 4만여 기에 달하는 봉안 수용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대표 추모공원으로, 영리 추구보다는 사회 공헌과 선교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특히 매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둘레길 산책로와 어울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도 갖춰 방문객들에게 안식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그동안의 사회·문화 분야의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추모공원으로서는 최초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받아왔다. 이는 장묘 관련 기업으로서는 국내 유일의 기록이다.
신범섭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이사장은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지난 20년간 많은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해왔다”면서 “재단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 봉안 시설 건축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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