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합창단
감신대 합창단 연습 모습.©감신대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이하 감신대) 합창단이 아펜젤러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올해 하반기 국내 순회공연과 2025년 1월에 진행 될 미국순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감신대는 “2025년 한국선교의 역사 140주년을 맞이하는 헨리 아펜젤러(H. G. Appenzeller)는 한국 감리교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 감리교회의 기틀을 세우고, 배재학당을 설립하는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한 민족운동 지도자들을 양성했다”며 “그는 복음에 대한 열정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한국의 복음화 뿐 아닌 민주화와 근대화를 이끈 이 땅의 복음의 투사였다”고 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2025년 감리교신학대학교 합창단은 뉴욕, 시카고, LA 등 미국 전역에 걸쳐 순회공연을 한다. 또한 미국 순회공연에 앞서 하반기에는 열림교회, 만나교회, 선한목자교회, 원주제일교회, 대림교회, 부광교회, 내리교회, 대전한빛교회, 정동제일교회 등 국내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감신대는 “본교 합창단은 순회공연을 준비하며 ‘At the same time’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믿음의 동역자들이 이 시간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리라는 사명과 기대를 품고 있다”며 “또한 아펜젤러의 선교 정신의 발상지였던 미국 순회를 통해 감리교의 선교적 사명과 비전 및 정체성을 새롭게 세워나가길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감신대 합창단 안성민 총무는 “국내와 미국의 많은 교회들이 마음을 모아 뜻깊은 섬김의 자리에 초대해주셨고 단원들은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새로운 배움과 경험의 기회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2024년 합창단의 표어는 ‘세상을 향한 참된 기쁨의 소리’이다. 이에 따라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까지의 여정을 통해 세계 복음화의 씨앗을 뿌리내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감신대 유경동 총장은 “아펜젤러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 행사를 준비하며 무엇보다 기꺼이 합창단을 초청해주신 국내의 교회및 미국의 동문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40명의 학생들이 이 시간을 통하여 민족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파수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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