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인 국회의원들은 초저출생 등 국가위기 속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22대 대한민국 국회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것을 바라며 기도했다고 기도회 측은 전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선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기도를 드렸고, 신경혜 권사(더불어역사를 만드는 기도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꽃동산교회)가 ‘부르심에 합당하게’(에베소서 4: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22대 국회의원 모두 파송된 선교사로서 부르심에 합당하게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으로 의정활동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며 “고난 속에서도 성령님을 의지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허종식 의원(부회장), 박균택 의원(총무)이 각각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제22대 대한민국 국회를 위해’ 기도했고, 이어 꽃동산연합찬양대(지휘 이현희)와 김효종(연세대) 테너가 찬양했다.
이날 송기헌 회장은 김종준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 기념패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축하패를 각각 전달했다. 송기헌 회장은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기독 국회의원들이 먼저 간절히 기도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헌일 지도목사는 조찬기도회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국회 본관 기도실에서 드려진다며 기도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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