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설립감사예배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설립감사예배 참석자 단체기념사진. ©장요한 기자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이사장 윤석전 목사) 설립감사예배가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소재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 안디옥성전에서 개최됐다.

1부 설립감사예배는 김인환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교회)의 대표기도, 법인 사무총장 조만식 목사의 경과보고,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설교, 축사,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다.

‘영혼 구원의 교두보가 될 선교 연합회’(신 34:9~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진범 목사는 “오늘 본문에선 모세의 사역을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행했다’라고 말한다”며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희생과 충성과 봉사와 헌신을 통해 열매 맺어진 결정체”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로 모세는 ‘여호수아’라는 걸출한 지도자를 세웠다. 교회를 크게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원히 살 수 없는 인간이기에 잘 이어가도록 지도자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예수님께서도 12제자를 세우셨다. 모세와 사도바울이 했듯이 윤 목사님이 이사장으로서 열정을 다해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를 통해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이 사역에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마지막 세 번째는 능력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라며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능력을 받아 빈들에 마른 풀 같은 영혼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셔서 능력이 나타나고, 세계 만방에 복음을 증거하는 데 앞장서서 하나님께 복을 받는 역사가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모든 성도들 되길 바라며,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세상 속에 칭찬받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영사를 전한 박종철 목사(기침 증경총회장)는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지키고, 교회가 잘 보존되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을 해야 한다. 그래서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가 설립되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교회들이 가입을 했고 이렇게 감사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김진오 사장(CBS 기독교방송)은 “수많은 선교단체가 있었지만 한계가 있었다. 시대에 따라 성경 역량이 달라지고 성경의 초점도 변화되어야 한다”며 “이 가운데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가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될 줄 믿는다”고 했다.

이어 김상현 목사(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는 “전도가 답이다. 한국교회가 전도를 잃어가고 있을 때, 한 가지 목적으로 나아가는 단체가 생겨 감사하다”며 “많은 한국교회들이 영혼구원을 우선으로 나아왔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안주해선 안 된다. 이 가운데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의 설립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한기채 목사(전 기독교대한성결교 총회장)는 “지금은 개척교회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는 교회의 재활성화가 필요한 시대”라며 “선교지향적인 교회가 되지 않으면 목회지향적이고 현상유지에 바쁘며, 박물관 같은 교회가 되기 쉽다. 특별히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가 세계화, 도시화, 다문화 등 시대적 환경에 적합한 선교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모든 신자는 사역자이자 선교사다. 이에 앞장서는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권세광 목사(예수생애부흥사회 대표회장)는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는 본질인 예수님으로 돌아가고, 예수 보혈의 피와 은혜로 세워가야 한다. 이것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가능하다”며 “초교파로서 오직 예수의 마음과 정신을 가지고 각 교파의 신학을 내려놓고, 예수님과 한 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많은 선교회가 무너진 이 이유는 목적과 취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떠나지 않는 연합회가 되어 사심이 아닌 주님의 마음과 심정으로 나아가는 선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예배는 끝으로 고재욱 연합회장의 인사와 광고, 이사장 윤석전 목사의 축도 순서로 마쳤다.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설립감사예배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설립감사예배 진행 사진. ©장요한 기자

2부 임시총회에서는 회원들이 모여 선교회 사역 방향을 논의했고, 3부 축하행사에는 성악가와 복음성가 가수가 출연해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선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의 뜻을 따라 영혼 구원 사역의 선교단체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새롭게 발족한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는 지난 4월 3일 서울시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관계기관에 단체 등록을 마쳤다. 이사장 윤석전 목사는 “선교회 설립 목적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 구원 사역을 위한 국내외 선교(전도) 사업, 회원 교회 간의 상호 지원 사업, 복음사역의 지평을 넓힐 영성수련회, 복음 선교 목적의 출판 사업과 복음 전도를 위한 예술 사업 등에 모든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가족이 기도와 말씀과 성령 충만과 구령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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