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신사옥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
GOODTV GL타워 현판식 사진. ©GOODTV 제공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 김명전)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새로운 사옥에서 미디어선교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GOODTV는 지난 28일 신사옥에서 현판식 및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미디어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OODTV는 지난 6월 여의도 인근에 2,000평 규모의 새 사옥을 마련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가 올해 4월 로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새 사옥의 정식 명칭은 'GOODTV GL타워'로, 'GL'은 'God is Love'를 의미한다.

GOODTV, 신사옥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GOODTV 제공

이날 감사예배에서 GOODTV 이사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3)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어둠의 그림자가 한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부정적인 뉴스들만 넘쳐나 사회가 더 깊은 절망의 수렁에 빠지고 있다”며 “특히 다음세대가 각종 중독에 사로잡혀 병들고 있다. 수많은 영혼을 절망 속에서 일으킬 수 있는 힘은 오직 믿음 밖에 없다. GOODTV가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디어라는 귀한 선교 도구를 통해 GOODTV가 일어나 빛을 발하기를 소망한다"며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이제 더 열심을 내어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복음을 온천하에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계안 GOODTV 경영자문위원장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한데, GOODTV는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경험했다”며 “복음의 기쁜 소식이 GOODTV를 통해 땅 끝까지 전해지길 소망한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GOODTV, 신사옥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
GOODTV GL 타워 현판식 감사예배 사진. ©GOODTV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GOODTV의 역사와 신사옥 마련 과정이 소개되었다. GOODTV는 1997년 C3TV로 출발해 지난 27년간 미디어선교를 이어왔다. 기독교방송국 사상 전례없는 성장을 이뤘지만, 열악한 제작 환경과 부족한 방송 시설 탓에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이런 상황 속에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는 신사옥 마련의 비전을 선포했고, 작년 초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전직원과 함께 매일 기도에 힘써왔다. 이후 기적적으로 건물을 기증받아 지금의 신사옥을 마련했다.

GOODTV, 신사옥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
김명전 대표이사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GOODTV 제공

김명전 대표이사는 “GOODTV에 처음 부임했을 당시 고등학교 방송실 수준의 시설에 깜짝 놀랐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직원과 여러 동역자분들의 땀과 열정, 눈물의 기도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 대표이사는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붙잡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늘 어려운 고비마다 힘을 실어주셨던 이영훈 이사장을 비롯 여러 동역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GOODTV를 사랑해주시는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제 새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었다”며 “복음스튜디오와 방송 장비 마련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인도하실 것을 믿고 미디어선교와 전세계 복음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 많은 도움과 후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인사와 GOODTV 임원진은 구호에 맞춰 현수막을 당겼고 새사옥 현판이 공개되자 내빈들 은 박수치며 축하했다. GOODTV 임직원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GOODTV가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GOODTV 방송은 KT Skylife 186번, IPTV(GENIE TV 234번, SK 293번, LG U+ 273번), 케이블TV(LG 헬로비전 289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 남인천 406번, gcs푸른 160번, 울산중앙 180번, 충북 191번, 금강 797번, 아름 705번, CMB 영등포 99-4번) 및 홈페이지(www.goodtv.co.kr)와 GOODTV 애플리케이션,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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