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안퍼스 브라질 홍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활동
이번 브라질 홍수는 80년 만의 기록적 홍수로 160여 명 사망, 60만 명 이재민 발생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80년 만의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브라질 남부 하우그란지두술주에서 본격적인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16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6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실과 침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의 규모는 2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마리안퍼스는 긴급재난대응팀(DART)을 포르뚜 알레그리 지역에 파견하여 재난 대응책을 마련했다. 757 화물기로 정수 시스템, 위생 키트, 담요, 태양광 조명 및 긴급 구호품을 조달했으며, DC-8 항공기로 대피소 방수포와 추가 구호 물품을 수송하여 홍수 피해 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홍수로 인해 브라질 남부 전역의 주요 기반 시설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으며, 인구의 80%가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물이 빠지는 데 두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마리안퍼스 브라질 홍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활동
사마리안퍼스는 DC-8 항공기로 대피소 방수포와 추가 구호 물품을 수송하여 홍수 피해 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사마리안퍼스는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를 통해 브라질 홍수 피해 긴급구호를 위한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 하고 있으며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사마리안퍼스 브라질 홍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활동
브라질 홍수 피해 지역 현장 사진.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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