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장로교회 예수사랑큰잔치
예수사랑큰잔치가 열리는 모습. ©주안장로교회

인천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최한 예수사랑큰잔치에 2528명의 불신자가 참석하고 988명이 결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수사랑큰잔치는 초청주일, 초청의 날(평일), 환영주일(재초청) 3단계로 진행됐다. 올해는 가수 이용, 이진아, 태진아, 송대관, 이세준, 코미디언 이성미, 정선희, 배영만 등 유명 연예인의 간증과 공연이 초청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예배 후에는 새신자 1612명이 면담실에서 교구 목사와 음식을 나누며 개인 면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380명은 새가족 양육과정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주안장로교회는 예수사랑큰잔치 전에는 ‘전도’ 사역, 후에는 ‘양육’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도를 통해 교회의 선교적 역동성을 끌어올리면서 전도행사를 통해 교회와 접촉한 신자들의 정착율을 안정화하려는 ‘두마리 토끼 잡기’ 전략인 셈이다.

이에 따라 초청주일 7주 전부터 ‘예수사랑큰잔치 선포주일’을 통해 모든 성도가 불신자의 전도와 양육을 위해, 초청주일까지 전도 대상자를 위해 매일 중보기도를 한다. 또 다섯 번 만나는 ‘파이브생명운동’을 펼친다. 예수사랑큰잔치를 마치고 교회에 처음 온 이들을 주중에 심방하면서 한 차례 더 복음을 전한다. 그러면서 새가족 양육과정인 ‘뉴라이프’와 ‘새가족 성경공부’, ‘일대일 동반자 과정’의 참여를 유도한다.

주안장로교회는 하반기에 지역교회를 위한 예수사랑큰잔치 콘퍼런스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처음 시작했던 콘퍼런스는 코로나 기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는데, 지역교회들이 효과적으로 복음 전도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과 인적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승중 목사는 “앞으로 우리 교회가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더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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